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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끼 식사에 정성이 느껴지는 반찬을 찾는다면, 시래기코다리찜만큼 든든한 메뉴도 드뭅니다.
쫄깃하게 말린 코다리와 구수한 시래기, 여기에 칼칼한 양념이 더해지면
밥 한 공기 뚝딱 비우게 되는 감칠맛 가득한 찜 요리가 완성됩니다.
이번 시간에는 집에서도 어렵지 않게 따라 할 수 있는 시래기코다리찜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생선 요리 초보자도 쉽게 도전할 수 있습니다.
🐟 재료 리스트 (2~3인 기준)
- 반건조 코다리 2마리
- 삶은 시래기 200g
- 무 1/4개, 양파 1개
- 대파 1대, 청양고추 1~2개
- 물 또는 쌀뜨물 2컵
양념장 재료
- 고춧가루 3큰술, 고추장 1큰술
- 간장 4큰술, 다진 마늘 1큰술
- 맛술 2큰술, 설탕 1큰술
- 다진 생강 소량, 참기름 1큰술
- 후춧가루 약간
- 매콤한 맛을 좋아한다면 청양고추나 고추기름을 추가해서 먹는다면 더욱 감칠맛나게 먹을 수 있다.
✂️ 재료 손질법
- 코다리 손질: 찬물에 10분 정도 담가 부드럽게 만든 뒤
배를 갈라 내장을 제거하고 깨끗이 헹굽니다. 지느러미는 가위로 제거해 줍니다. - 시래기 준비: 이미 삶은 시래기를 물에 한 번 더 씻고,
먹기 좋은 길이로 썰어 놓으면 준비 완료입니다.
🍲 시래기코다리찜 만드는 순서
- 양념장 만들기
분량에 맞게 양념 재료를 섞어 고르게 저어둡니다. - 냄비 바닥에 재료 깔기
무를 두툼하게 썰어 바닥에 깔고, 그 위에 시래기를 골고루 얹습니다. - 코다리 올리고 양념 얹기
손질한 코다리를 위에 놓고 양념장을 전체적으로 뿌려줍니다. - 국물 붓고 끓이기
물(또는 쌀뜨물)을 넣고 뚜껑을 덮은 채 중불에서 15분 정도 조리합니다. - 야채 넣고 마무리
양파, 대파, 청양고추를 넣고 5분간 더 끓여주면 완성!
마지막에 참기름과 통깨를 살짝 더하면 풍미가 배가됩니다.
💡 쌀뜨물을 사용하면 잡내 제거에 효과적이며 더 깊은 맛을 낼 수 있어요.
🍽 더 맛있게 즐기는 팁
- 뜨거운 밥 위에 시래기와 코다리를 올려 비벼먹으면 별미입니다.
- 남은 양념에 당면이나 감자를 넣고 졸이면 새로운 요리로도 변신 가능!
- 코다리 대신 황태나 명태포를 활용해도 비슷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 국물이 자작할수록 밥도둑 반찬이 됩니다.
✅ 마무리 한 줄 요약
시래기코다리찜은 전통의 맛과 건강함이 어우러진 푸짐한 찜 요리입니다.
시간이 조금 걸릴 뿐, 조리법은 생각보다 간단하니
생선 요리에 익숙하지 않더라도 기본 손질만 익히면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집밥이 그리운 날, 따뜻한 밥과 함께 시래기코다리찜 한 접시 푸짐하게 올려서 식사 한다면,
은은하게 매콤하고 구수한 맛이 입맛 없던 날에도 식욕을 당기게 해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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