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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이 필요한 날, 속을 부드럽게 감싸주는 따끈한 잔치국수는 언제 먹어도 만족스러운 한 끼입니다.
특히 멸치로 오래 우려낸 육수는 담백하면서도 깊은 풍미를 더해, 집에서도 정통 한식 느낌을 살릴 수 있게 해줍니다.
이번에는 멸치육수로 맛을 낸 정갈한 잔치국수 조리법 입니다.
간단하지만 정성이 느껴지는 이 한 그릇으로, 든든한 집밥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 잔치국수에 필요한 재료 (2인 기준)
국수와 고명
- 소면 약 200g
- 계란 1개
- 애호박 1/2개
- 당근 1/3개
- 구운 김이나 김가루
- 대파 약간
- 참기름, 소금
국물 재료
- 물 7컵
- 마른 멸치 10마리
- 다시마 한 조각
- 무 4~5cm 크기
- 양파 1/2개
- 대파 뿌리 (선택사항)
🍲 육수를 정성껏 끓이는 것이 잔치국수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 육수 끓이는 법
- 냄비에 물을 붓고, 내장을 제거한 멸치, 무, 양파, 다시마를 넣어 끓입니다.
- 물이 끓기 시작하면 다시마는 건져내고, 약불로 줄여 15~20분간 끓입니다.
- 충분히 우러난 후 건더기를 모두 걸러 맑은 육수만 남깁니다.
- 간은 국간장 또는 천일염으로 조절하며, 기호에 따라 후추를 약간 넣어도 좋습니다.
🍳 고명 준비하기
- 달걀은 지단을 부쳐 가늘게 채 썰어줍니다.
- 호박과 당근은 채 썬 후 약간의 소금을 넣고 팬에 가볍게 볶습니다.
- 김은 가위로 잘게 잘라 준비하고, 대파는 송송 썰어줍니다.
✨ 고명은 맛뿐 아니라 잔치국수의 색감과 식감을 풍부하게 해줍니다.
🍜 소면 삶기
- 물을 넉넉히 끓이고 소면을 넣은 뒤 4~5분 정도 삶아줍니다.
- 삶은 면은 찬물에 헹궈 전분기를 제거하고 면발을 탱글하게 만들어 줍니다.
- 물기를 빼고, 그릇에 적당량 담아 놓습니다.
🍽 마무리 조리 및 담기
- 그릇에 삶은 국수를 넣고, 준비한 멸치육수를 부어줍니다.
- 위에 지단, 애호박, 당근, 김가루 등을 보기 좋게 올립니다.
- 마지막으로 참기름 몇 방울과 송송 썬 대파를 넣으면 향이 살아납니다.
🔥 원한다면 매콤한 간장 양념장을 따로 곁들여도 좋습니다. (간장 + 고춧가루 + 식초 + 마늘)
🍽 유용한 팁
- 멸치육수는 미리 끓여 두고 냉장 또는 냉동 보관하면 다양한 국물요리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 기호에 따라 표고버섯, 다진 고기, 어묵 등 다른 고명을 추가해도 색다른 풍미를 즐길 수 있습니다..
- 멸치 대신 디포리나 황태를 일부 섞어 끓이면 육수의 깊이가 더욱 풍부해집니다.
✅ 요약 정리
멸치의 깊고 시원한 맛이 진하게 우러난 육수로 만든 잔치국수는 단순하면서도 정성 가득한 요리입니다.
특별한 날의 상차림은 물론, 간단한 아침 식사나 저녁 메뉴로도 부담 없이 어울리는 메뉴입나다.
고명과 육수에만 조금만 정성을 들이면, 누구나 전통 한식의 따뜻한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국수 요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오늘은 기분 좋은 따끈함을 담아낸 한 그릇,
진한 멸치육수 잔치국수로 따뜻한 집밥 한 끼를 준비해서 맛있는 식사 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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