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 11은 디자인이 바뀌고 기능이 다양해졌지만, 겉으로 보이는 설정만 쓰기엔 아깝습니다.
알아두면 쾌적함이 달라지는 고급 기능들이 숨어 있죠.
오늘은 평소 잘 보이지 않지만 꼭 써야 할, 윈도 11의 숨겨진 고급 설정 5가지를 소개합니다.
✅ 1. 고성능 전원 계획 활성화
윈도 11은 기본적으로 ‘균형 조절’ 전원 설정을 사용합니다.
하지만 숨겨진 고성능 또는 최고 성능 모드를 활성화하면, 속도와 반응성이 확연히 향상됩니다.
설정 방법:
명령 프롬프트(CMD)에 아래 명령어 입력
powercfg -duplicatescheme e9 a42 b02-d5df-448d-aa00-03f14749eb 61
→ 전원 옵션에서 ‘최고 성능’ 선택
노트북에서도 전원 연결 시 유용합니다.
✅ 2. 탐색기 애니메이션 비활성화
폴더를 열 때 생기는 부드러운 전환 애니메이션은 보기엔 좋지만,
낮은 사양에서는 오히려 렉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설정 방법:
설정 > 접근성 > 시각 효과
→ 애니메이션 효과 끄기
작은 설정 하나로 폴더 탐색 속도가 체감됩니다.
✅ 3. 드라이버 자동 설치 차단
윈도는 장치를 연결하면 자동으로 드라이버를 설치하는데,
때때로 구버전이나 비호환 드라이버로 인해 문제가 생기기도 합니다.
설정 방법:
로컬 그룹 정책 편집기 실행(gpedit.msc)
→ 사용자 구성 > 관리 템플릿 > 시스템 > 장치 설치 > 자동 설치 금지 설정
드라이버 수동 관리가 필요한 유저에겐 필수 설정입니다.
✅ 4. 고급 디스플레이 설정 조정
모니터 주사율이 60Hz로 고정되어 있는 경우, 모션이 뚝뚝 끊겨 보일 수 있습니다.
120Hz 이상의 모니터를 사용 중이라면 반드시 수동 설정이 필요합니다.
설정 방법:
설정 > 디스플레이 > 고급 디스플레이
→ 주사율(Hz) 항목에서 최댓값으로 변경
특히 게이밍 모니터 사용자라면 필수 확인 항목입니다.
✅ 5. 성능 모니터링 자동 기록
윈도에는 시스템 성능을 자동으로 기록하고 분석하는 도구가 있습니다.
문제가 생겼을 때 원인을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이 되죠.
실행 방법:
실행창(Win + R) > perfmon /report 입력
→ 자동으로 1분간 성능 분석 후 HTML 리포트 제공
숨겨진 전문가용 도구지만, 누구나 쉽게 쓸 수 있습니다.
마무리
윈도 11은 단순한 운영체제를 넘어,
사용자가 알고 활용하는 만큼 강력해지는 도구입니다.
오늘 소개한 고급 설정들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지만,
실제 사용성과 퍼포먼스에 강력한 영향을 미치는 기능들입니다.
지금 한 번만 설정해 두면, 매일 컴퓨터를 더 빠르고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