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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를 사려다 보면 마주치는 고민, “QHD면 충분할까? 아니면 4K로 가야 하나?”
둘 다 고해상도지만 실제 쓰임새는 꽤 다릅니다. 오늘은 이 두 해상도의 차이를 쉽고 현실적으로 정리해 드릴게요.
✅ 해상도 차이, 숫자보다 중요한 건 ‘용도’
- QHD(2560x1440): FHD보다 1.7배 넓은 작업 공간
- 4K UHD(3840x2160): QHD보다 2배 이상의 픽셀 밀도
단순히 “4K가 더 좋다”는 말은 틀리지 않지만, 그 ‘좋음’이 실제로 필요하지 않다면 비용만 낭비됩니다. 중요한 건 무엇에 쓰는가입니다.
✅ 어떤 상황에 어떤 해상도가 적합할까?
● QHD가 더 나은 경우
- 사무 작업이 주를 이루는 직장인
- 온라인 강의, 문서, 웹서핑 위주 사용자
- 중 저사양 그래픽카드로 게이밍 하는 분
- 예산이 30만 원 이내로 제한된 경우
→ QHD는 가독성과 속도, 가격의 균형이 좋습니다.
특히 27인치에서는 QHD가 가장 ‘선명하게 느껴지는’ 해상도입니다.
● 4K가 필요한 경우
- 영상 편집, 사진 보정 등 크리에이티브 작업자
- 32인치 이상 대형 모니터 사용 예정
- 넷플릭스, 유튜브를 4K 화질로 자주 보는 분
- 멀티태스킹으로 창 여러 개 띄우는 사용자
→ 4K는 공간과 디테일 면에서 확실한 우위를 가집니다.
단, 27인치 이하에서는 4K가 오히려 글자가 너무 작게 보일 수 있어, 모니터 크기와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 성능 & 그래픽카드도 고려해야
해상도가 올라갈수록 그래픽카드나 노트북 성능 부담도 커집니다.
영상 편집, 게임 등을 하려면 4K 해상도에서 제대로 된 퍼포먼스를 뽑으려면 최소 GTX 1660 이상, 또는 Apple M1 이상은 되어야 쾌적합니다.
결론: 더 비싼 게 항상 정답은 아니다
모니터 선택은 스펙 싸움이 아니라 생활 속 사용성과 만족도입니다.
단순 사무/학습 위주라면 QHD가 가성비 최고의 선택이고,
작업 퀄리티와 화면 디테일이 중요하다면 4K로 가는 것이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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